삭센다 vs 위고비: 같은 듯 다른 비만주사, 차이점은?

삭센다 vs 위고비: 같은 듯 다른 비만주사, 차이점은?

최근 다이어트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

주사제, 삭센다(Saxenda)와 위고비(Wegovy)!
두 약물 모두 '살이 빠지는 주사'로 알려져 있지만,

성분부터 효과, 사용 목적까지 꽤 많은 차이가 있다는 점, 알고 계셨나요?
오늘은 이 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해드릴게요. 

 

 

✅ 공통점부터 짚어볼게요!

항목 삭센다 위고비

💉투여 방식	피하주사 (1일 1회)	피하주사 (1주 1회)
💊작용 원리	GLP-1 유사체 → 포만감 ↑, 식욕 ↓	동일
📉효과	체중 감량 목적	체중 감량 목적
🩺처방 조건	전문의 진단 필요	전문의 진단 필요
🚫주의사항	임산부, 갑상선암 병력 등 사용 금지	동일

GLP-1 유사체는 우리 몸의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해요.
위 배출 속도를 늦추고, 뇌에 포만감을 전달해서 자연스럽게 덜 먹게 만들어주는 메커니즘이죠.

 

🧬 성분 차이

• 삭센다 (Saxenda) 👉 성분: 리라글루티드 (Liraglutide)
• 위고비 (Wegovy) 👉 성분: 세마글루티드 (Semaglutide)

둘 다 GLP-1 작용제지만, 세마글루티드가 반감기(효과 지속 시간)가 더 길어요.
그래서 위고비는 주 1회 투여,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가 필요합니다.

 

 

📊 체중감량 효과 비교

항목 삭센다 위고비

평균 감량률 (1년 기준)	약 5~10%	약 10~15%
효과 지속성	중간	더 강력하고 오래감

👉 위고비가 효과가 더 크고 오래 지속되는 편이에요.
세마글루티드는 리라글루티드보다 체중감량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.

 

🏥 국내 허가 상황 (2025년 기준)

• 삭센다: 국내에 이미 수년 전부터 허가 및 처방 중
• 위고비: 최근 국내 정식 출시 (초기 물량 부족 이슈로 병원마다 대기 필요)

두 제품 모두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 불가하며,
BMI 기준이 맞아야 보험 없이라도 처방 받을 수 있어요.

 

 

📌 복용 시 주의사항

• 부작용:
  공통적으로 ▶ 메스꺼움, 구토, 복부 팽만감, 두통, 변비, 설사
  드물게 ▶ 췌장염, 담낭염, 갑상선 종양 등
• 적응증 외 사용 주의:
  단순 미용 목적보다는 비만 관련 질환(고혈압, 고지혈증, 당뇨 등)이 있는 경우 더 정당한 처방 가능성이 높아요.
• 식사조절, 운동 병행 필수
  약만으로 감량을 기대하기보단 생활습관 교정이 병행되어야 효과가 지속됩니다!

 

 

✅ 정리: 삭센다 vs 위고비, 나에게 맞는 약은?

상황 추천 약물 이유

매일 주사 번거로운 사람	위고비	주 1회만 맞으면 돼요
약한 부작용부터 시작하고 싶은 사람	삭센다	용량 적고 부작용 적은 편
강한 체중감량을 기대하는 사람	위고비	평균 감량률이 더 높아요
다이어트 시작단계, 체험용으로 시도	삭센다	병원에서 접근이 쉬움

 

 

마무리하며

삭센다와 위고비는 단순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아닌, 의학적으로 체중감량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치료제입니다.
비만은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니라 대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건강 문제이기 때문에,
전문의 상담을 통해 내 몸에 맞는 방법으로 안전하게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.

💡 포만감이 덜한 식사, 밤마다 폭식, 의지로는 도저히 안 되는 체중 관리로 고민 중이라면
전문가 상담을 통해 삭센다 또는 위고비 사용을 고려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.